경북대병원은 7월1일부터 병동 출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병문안객 출입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은 입원환자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면회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병동에 병문안객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다만, 시행 초기 내원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주 동안 안내방송을 통해 사전 홍보 하고 입원환자의 경우 입원 당시 환자와 보호자 1인에게 지급된 RFID(전자식별 태그) 기능이 장착된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오는 경우에는 면회시간 내에만 면회가 가능하며 이 때 방문객은 기록지를 작성해야 한다. 병원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병원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직무대행은 "지역민의 건강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 초창기에는 다소 힘이 들겠지만 하루빨리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