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무수행 4주년을 맞은 경북닥터헬기가 전국 6대 닥터헬기 가운데 가장 활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7월 4일 출범한 경북닥터헬기는 지금까지 1486회 출동했다. 2년 빠른 2011년 9월 출범한 전남 1257회, 인천 814회보다 실적이 많았다.
경북과 함께 출범한 강원도는 936회 출동했으며, 2016년 1월 운항을 시작한 충남은 402회, 같은해 6월 출범한 전북은 159회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경북닥터헬기는 4년 간 1486회 출동해 1382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남자 873명(63.2%), 여자509명(36.8%)이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380명(27.5%), 60대 267명(19.3%), 50대 254명(18.4%), 80대 239명(17.3%), 40대 122명(8.8%) 순이었다.
청색증으로 이송한 0세 신생아가 가장 어린 환자였고, 약물중독 100세 환자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질병으로 구분하면 중증외상이 451명(32.6%)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305명(22.1%), 심장질환 190명(13.7%) 순이었다. 기타환자는 436명(31.5%)으로 호흡곤란, 임산부, 중독 등 다양했다.
출동요청 시간대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집중됐다. 세부적으로 11시 12.7%, 12시 12.3%, 13시 12.0%, 14시 11.3%, 15시 10.4%, 16시 10.3% 순이었다.
가장 빠른 출동은 오전 5시36분 경북영양에서 뇌졸중 증상환자였으며, 경북군위에서 심장질환의심으로 18시54분에 출동한 게 가장 늦은 사례로 기록됐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하고 경북권역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17분55초가 걸렸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연우 센터장은 “닥터헬기 이송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지역 응급의료안전망이 강화됐다”고 평했다.
한편 닥터헬기는 1486회 출동해 1379회 임무를 성공했지만 임무중단 107건, 출동기각이 441건으로 나타났다.
임무중단은 항로상 기상요인이 50건(46.7%)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출동도중 환자사망, 기체이상 등으로 임무를 중단하고 회항했다.
출동기각을 원인별로 보면 기상요인이 64.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강풍, 강수, 강설, 일몰 등이 주원인이었다.
닥터헬기 출동은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경북권역에 날아가며 이송비용은 무료이다. 출동요청은 안동병원 항공의료팀(854-3114)으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