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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신약으로 임상에서 사용 중인 SGLT2 억제제(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가 장기이식 환자의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김건·임선우·양철우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SGLT2 억제제 치료군과 비치료군을 비교한 결과, 치료군의 당뇨병은 호전되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도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양철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SGLT2 억제제가 이식환자에서 발생하는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고, 장기이식 환자의 새로운 당뇨치료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GLT2 억제제는 혈당 저해 효과 뿐 아니라 면역억제제에 의한 신장 손상을 예방해서 면역억제제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