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실 간호사가 결핵을 확진받은 서울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와 영아 일부도 잠복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결핵·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신생아와 영아 8명이 잠복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결핵 발생이 확인된 간호사가 근무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아기 800명을 대상으로 결핵·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생아·영아의 경우 344명(43%)에 대한 결핵검진을 완료했고 결핵감염 판독이 확인된 55명은 전원 정상으로 확인됐다. 잠복결핵검진(피부반응검사)의 경우에는 319명(39.9%)만 마쳤으며 이 중 57명의 판독결과 8명(14%)가 양성으로 드러났다. 해당 간호사와 신생아실에서 근무했던 16명의 직원에 대한 잠복결핵 검사도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