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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병원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의구심을 표하면서도 국산 의료기기의 ‘선전’을 기원.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R&D지원실 실장 이정찬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의 진료과별 국산 의료기기 보유 품목을 분석, 현 주소를 진단.
이정찬 교수는 “국내 의료기관의 국산 의료기기 만족도는 외산 제품에 비해 매우 낮으며 이는 제품의 성능, 브랜드 가치, 사용경험 부재 등에 기인한다”면서 “수입제품 위주로 사용 중인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품목에 대한 제품 사용 경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
이 교수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최근 5년간 진료과별 의료기기 구매 현황을 보면 국산과 외산 의료기기 구매 ‘격차’가 확인. 국산 의료기기 구매 비율을 보면 지난 2012년 8.94%, 2013년 3.91%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가 지난 2014년 13.80%로 잠시 증가세로 전환. 하지만 이내 2015년 7.52%로 떨어졌고 지난해 겨우 13.04%로 평균 구매율 8.98%로 집계. 이 교수는 “국산 의료기기를 20% 이상 구매한 진료과는 20개 진료과 중 5개로 조사됐다”며 “특히 국산 의료기기를 10% 이하로 사용하고 있는 진료과도 12개과로 파악됐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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