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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여의사 대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의료계에서 여의사 회원의 역할을 높여나갈 방안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협 대의원과 교체 대의원으로 활동하는 여의사와 여의사회 회장단 및 상임이사, 감사, 의권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의사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협 내에서 대의원이 여전히 부족한 문제가 지적됐다.
실제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의사 수는 11만8696명인데 이 중 여성 비율은 25.2%(2만9798명)이다.
의사 4명 중 1명은 여의사인 셈인데 현재 의협 여의사 대의원은 전체 241명 8명으로 중 3.3% 수준이며, 교체대의원 14명을 합해도 22명에 불과하다.
여의사회 김봉옥 회장은 "그동안 여의사들이 개인 역량에 따라 여러 단체에서 활동해왔지만 시스템적으로 후배 여의사를 위해 물려줄 것이 있는지 절실한 마음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전체 의사 중 여의사 비율이 4분의 1인데 이는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의사회 이향애 차기회장도 "교체 대의원까지 합쳐 여자 대의원이 22명 밖에 안 되는 것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장기적으로는 면허비율 만큼의 여의사 대의원 수를 확보해야 하지만 현재 3.3%의 2배 가량인 7%를 단기목표로 삼는 게 우선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