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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료를 잘하는 ‘양호’ 등급 의원 7794곳에 약 143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적정성평가 종합보고서’를 공개했다.
의료기관 인센티브 지급사업 중 대표적인 고혈압, 당뇨병 등 지난해 만성질환 적정성평가를 통해 ‘양호’ 등급을 받은 기관 7794곳을 대상으로 142억7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만성질환 적정성평가는 환자를 지속적으로 적정하게 관리하는 의원의 질환관리 노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일련의 평가를 통해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보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이용한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이 더 낮고 꾸준히 약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보고서에는 외래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된 가감지급 내역도 공개됐다. 이는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6품목 이상 처방비율 등을 토대로 평가가 진행된 것이다.
전체 가산 지급대상은 2475개 기관으로 가산액은 4억4538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감산지급 대상은 107개 기관으로 3737만원의 페널티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급성뇌졸중 등 가감지급 대상 항목의 경우, 지난해 관련 평가 및 분석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내역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적정성평가를 통해 많은 항목의 진료 행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가감지급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되고 있다. 조만간 혈액투석 관련 가감지급 건도 마무리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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