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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접목 '구강건강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가정·학교·보건소·치과의원·지역아동센터 등 데이터 공유
[ 2017년 07월 21일 13시 02분 ]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접목한 '구강건강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21일 현재 시행 중인 치과주치의사업에 구강의료 빅데이터를 접목해 ‘구강건강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와 유치의 혼합치열이 종료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구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시행됐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학교의 학생들이 본인의 지역치과의원을 방문하면 구강검진, 교육, 진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에서 연간 1인당 1회에 한해 4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구강건강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은 서울시가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한 구강문진, 주기별 구강 위생 행동, 구강교육 학습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카이아이컴퍼니가 기술을 개발해 구축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산시스템이 시행되기 전 학생이 직접 작성한 문진표를 갖고가야만 했던 데서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문진표를 작성해 치과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정의 학부모, 학교의 교사, 보건소·치과병의원의 의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도 현황을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도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으로 서비스 대상인 학생들의 전체통계를 확인할 수 있어 각 학교 보건교사는 미수검 학생에게 문자를 전송해 치과방문도 독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성동구 금호초등학교의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인 4학년 학생에게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국 최초 구강건강통합관리시스템 운영으로 학생들이 평생 구강건강 관리를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구강의료 빅테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구강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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