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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정부 지원 하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의진단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것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과 권영규 교수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교수 연구팀은 차후 3년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실습용 한의진단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권 교수는 이미 30여년 전인 1987년 국내 최초로 한의진단전문가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한의학 관련 진단시스템은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연구가 중단됐다.
연구팀은 권 교수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한방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활용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전통의학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시스템이 운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한국 한의학의 특징을 반영할 수 있는 사상체질의학 및 형상의학 등을 추가해서 한의학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