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증질환인 눈다래끼로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눈다래끼 환자는 2011년 167만4000명에서 2016년 172만2000명으로 연평균 0.6% 증가했다. 동일기간 진료비는 842억원에서 981억원으로 연평균 3.1%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종별로 눈다래끼 환자를 구분해 본 결과,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일정 비율을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한 눈다래끼 환자는 2011년 6896명에서 2016년 6762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매해 약 70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병원은 상급종합병원보다 많은 약 1만7000명 이상의 눈다래끼 환자의 진료를 받았다. 2011년 1만7697명에서 2016년 1만7307명으로 이 역시 소폭 감소했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병원급은 2011년 3만6000명에서 2016년 4만5740명으로 약 1만명 환자가 늘어났고, 의원급 환자도 162만6075명에서 166만8509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눈다래끼 질환을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로 구분하면, 여성은 10대가 7925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6351명, 10대 528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 이하가 4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3900명, 30대 2972명으로 집계됐다.
10만명 당 기준을 적용해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7월~ 8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417명, 7월 391명, 9월 382명 등 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일산병원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굳이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개인위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