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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눈다래끼로 대학병원 찾는 환자 '年 7000명'
건보공단 분석
[ 2017년 07월 26일 12시 40분 ]

경증질환인 눈다래끼로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눈다래끼 환자는 2011년 167만4000명에서 2016년 172만2000명으로 연평균 0.6% 증가했다. 동일기간 진료비는 842억원에서 981억원으로 연평균 3.1%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종별로 눈다래끼 환자를 구분해 본 결과,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일정 비율을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한 눈다래끼 환자는 2011년 6896명에서 2016년 6762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매해 약 70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병원은 상급종합병원보다 많은 약 1만7000명 이상의 눈다래끼 환자의 진료를 받았다. 2011년 1만7697명에서 2016년 1만7307명으로 이 역시 소폭 감소했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병원급은 2011년 3만6000명에서 2016년 4만5740명으로 약 1만명 환자가 늘어났고, 의원급 환자도 162만6075명에서 166만8509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눈다래끼 질환을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로 구분하면, 여성은 10대가 7925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6351명, 10대 528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 이하가 4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3900명, 30대 2972명으로 집계됐다.


10만명 당 기준을 적용해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7월~ 8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417명, 7월 391명, 9월 382명 등 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일산병원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굳이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개인위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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