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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한방 병·의원 연간 진료비는 266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역주민 중 31.7%가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배선희)은 7월부터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가 관할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최근 5년간(‘12년~’16년) 충청권 한방 병·의원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충청권 한방 병·의원 청구 기관수는 2012년 1446개소에서 2016년 1585개소로 5년간 139개소가 증가(9.6%↑)했다. 이는 5년간 전국 한방 병·의원 청구 기관수 증가율(9.3%)과 비슷한 수치다.
충청권 한방 병‧의원 진료비는 2012년 2184억원에서 2016년 2660억원으로 476억원이 늘어 5년새 증가율은 21.8%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방병원 진료비는 입원 102억원, 외래 85억원으로, 특히 외래의 경우 5년간 증가율은 10.6%로 입원 증가율(5.2%)보다 약 2배 높았다.
한의원 진료비는 입원 2억7000만원, 외래 2471억원으로 5년새 각 57.1%, 23.0% 높아져 한방병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인구의 한방 병‧의원 의료 이용률은 전체 인구의 31.7%였으며 65세 미만은 29.5%, 65세이상은 45.2%로 조사됐다.
지난 5년간 충청권 한방 병‧의원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은 44%, 여성은 56%로 연도별 변화 없이 여성이 더 많았다.
남성 진료비는 2012년 841억원에서 2016년 1038억원으로 197억원 증가(23.5%↑)했고, 여성 진료비는 2012년 1343억원에서 2016년 1622억으로 279억원 증가(20.8%↑)하는 양상을 보였다.
충청권 한방 병‧의원의 다빈도 상병은 한방 병‧의원 모두 허리 통증관련 상병이 대부분이었으며, 1인당 진료비는 한방병원은 ‘벨마비’, 한의원은 ‘좌골신경통을 동반한 요통’이 가장 많았다.
다빈도 상병 상위 10순위의 경우 한방 병‧의원 모두 소화불량, 감기를 제외하고는 근골격계 질환 또는 염좌 및 긴장 상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1인당 진료일수가 가장 긴 상병은 한방병원의 경우 벨마비로 12.0일이며, 한의원의 경우 좌골신경통을 동반한 요통으로 5.5일이었다.
심평원 배선희 대전지원장은 “7월 1일 시행된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의 관할지원 이관이 안착될 수 있도록, 충청권 한방 병·의원 청구데이터 분석 등 요양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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