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1억 소송 휘말린 마취과 공보의 '무죄'
법원 “환아 상태 정상이었고 응급실 인계과정서 과실 없어"
[ 2017년 07월 31일 12시 24분 ]

수술 후 응급실 인계 과정에서 울티바 주입 관리 등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취통증의학과 공중보건의사가 21억의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휘말렸지만 무죄로 판명났다.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A환아 및 가족이 정부와 B공중보건의사를 상대로 낸 20억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A환아는 2015년 3월 석회돌에 왼쪽 발이 깔려 C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정형외과 전문의는 왼쪽 첫 번째 발가락 근위지골 골절과 족부 열상으로 진단, 발가락 뼈를 당겨 붙인 후 핀을 박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 당일 마취통증의학과 공보의 B씨는 전신마취제 펜토탈소디움 200mg과 근육이완제 베큐로니움 6mg을 주입, 마취를 시작했다. 수술 진행 도중에는 분당 산소 3L·아산화질소 1L·마취가스 2.5L를 투여했다.


마취에서 충분히 깨어났다고 판단한 B씨는 수술실 간호사 X-ray 촬영 등을 위해 응급실로 인계하며서 “환자의 보호자들이 무통주사를 신청하지 않았으므로 울티바를 폐기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당시 A환아는 혈압 115/88, 맥박수 100, 호흡수 20, 체온 37.2℃로 모두 정상 범주에 있었다. 500ml 수액은 100ml 정도 남아 있는 상태로 주입됐고, 울티바와 수액을 혼합한 용액은 100ml 중 약 절반 이상이 남은 상태로 달려있었다.


그 후,울티바 혼합액은 전부 주입됐고 A환아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A환아는 저산소성 뇌손상, 의식 혼미, 사지의 강직성 마비 등으로 인해 의식 회복은 어렵고 지속적인 보존 치료를 해야 생명 유지가 가능한 상황이다.


재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B씨는 “울티바 주입을 중단했고, A환아의 상태가 회복실 퇴실 기준에 부합할 때까지 지켜보다가 응급실로 인계했으므로 과실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 역시 “수술 종료 시 울티바의 주입을 중단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B씨에게 어떠한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없고, 회복실 퇴실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응급실로 인계한 조치에 어떠한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리베이트 의사 2명, 면허정지 2개월 처분 갈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