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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주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 총 51개 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43개 병원은 물론 8개 병원이 신규 지정을 신청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결과 총 51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16개, 경기서북부권 5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5개, 경남권 9개 기관이다.
신규 신청 기관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 등 8곳이다.
보건복지부는 신청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9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상급종합병원 지정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평가에서는 기준 변화가 적잖은 만큼 예년과 다른 지각변동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절대적 영향을 미쳤던 질료질병군 비중에 변화가 있다. 중증질환은 기존 17%에서 21%로 늘어났고, 경증질환 16% 이하는 그대로 유지됐다.
가장 큰 변화는 음압격리병상 설치 의무화다. 이번 지정평가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300병상 당 1개 및 추가 100병상 당 1개의 음압병상을 설치해야 한다.
다만 준비기간을 감안해 2018년 12월까지 유예된다. 물론 이 시점까지 음압병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상급종합병원 자격은 박탈된다.
‘슬라이딩 도어’로 대변되는 병문안객 통제시설도 변수다. 의무사항이 아닌 가점기준이라고는 하지만 1~2점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간과할 수 없는 항목이다.
더욱이 진료권역별 소요병상수에 따라 선정기관 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총 기관수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2015~2017년 진료권역별 소요병상수는 서울권 1만3446병상, 경기 서북부권 4909병상, 경기 남부권 4306병상 등 수도권에만 총 2만2661병상이 배정됐다.
강원권은 1732병상, 충북권 1515병상, 충남권 3500병상, 전남권 4204병상, 경북권 4860병상, 경남권 7597병상, 전북권 1932병상 등 전국적으로 4만4637병상이 책정됐다.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는 오는 11~12월 경 발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예년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제하면서 1~2개 안팎의 기관 수 변화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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