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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들에게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가짜의사 일당 3명이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암기 암 등 난치병 환자에게 부적법한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A씨를 포함한 가짜의사 일당 3명 중 2명을 구속,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일당 중에는 한의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말기 암 환자들에게 2~3개월 만에 완치되는 신약이 개발된 것으로 속여 총 13명으로부터 가짜 치료 등 무면허 의료행위로 약 3억원 가량을 챙겼다.
가짜의사 일당은 경기도 공장에서 진통제·마취제·비타민·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을 합성해 가짜 주사제를 만들어 산삼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재생 신약인 것처럼 환자들을 속이고 서울 시내 호텔에서 무허가 진료 행위를 했다.
일당은 국내 명문 의대를 졸업한 뒤 필리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중국 의대에서 중의학을 수료한 것으로 환자들에게 거짓 소개했다. 특히 A씨는 이전에도 가짜의사 행세를 하다 적발돼 집행유예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