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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출 등 亞 전역 확대"
한독은 최근 충북 음성공장에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 준공으로 한독은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확보한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6월 착공에 들어간 이 공장에 한독은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연면적 7632㎡ 규모에 연간 최대 3억9000만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플라스타 생산공장장인 한독 여신구 전무를 만나 준공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Q. 플라스타 생산공장에 300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공격적 투자 배경이 궁금하다.
케토톱의 내수 및 수출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생산 능력의 추가적 확충이 필요했다.
또한 향후 케토톱 라인업 제품 개발 및 수출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춘 자체생산시설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300억원을 투자해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했으며 이와 함께 케토톱을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위해 품질을 강화했다.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은 현재 국내 TOP 브랜드인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독 음성공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뿐 아니라 한독은 앞으로 케토톱 제품 뿐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Q.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300억원을 투자한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연면적 7632㎡ 규모로 연간 최대 3억9000만 매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또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기용매 자동이송장치, 저소음 및 저진동 생산장비를 도입했다. 이뿐 아니라 슬롯다이 방식을 코팅기에 적용하여 박막 필름 코팅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작업장환경관리시스템(BMS), 자동 입출고 시스템, 자동검사시스템 등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구축해 원료 투입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물류의 일관성(Industrial Eng’g)을 고려했다.
Q. 향후 플라스타 생산공장 운영 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지금까지 케토톱은 에스트라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에스트라와 한독이 함께 생산한다. 내년부터는 케토톱의 전체 물량을 한독에서 생산하게 된다.
또한 현재는 케토톱 플라스타와 케토톱엘 플라스타 2개 품목이지만 향후 자체 개발하는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취제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Q. 플라스타 생산공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건립됐다.
또한 현재 케토톱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사이즈와 포뮬레이션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준공됐다.
이번에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 시 케토톱을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위해 품질을 강화하기도 했다.
한독은 올해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으며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Q. 한독은 일찍부터 cGMP 기준을 갖춰 왔다. 그간 한독 공장의 역사에 대해 설명 부탁
1959년 대지 8500평, 건평 620평 규모의 한독약품 제1공장(現서울 중랑구 상봉동)이 준공됐다.
제1공장은 당시로서는 현대적 장비를 갖췄는데 이는 김신권 명예회장의 마음속에 한독약품과 더불어 국내의 제약업계가 다 같이 후진성에서 벗어나 하루 속히 선진국 수준에 오르기를 염원하는 큰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장 준공 후 이러한 선진 시설들을 보기 위해 의약계 인사들이나 의약대생들이 견학 신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생산시설의 확장 및 국제적 GMP기준에 적합한 공장을 위해 1995년 10월 6일, 음성공장을 준공했다. 당시 합자 파트너였던 독일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퀄리티 스탠다드(EU GMP, cGMP 등)를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실제 가동을 시작한 1990년대 후반부터 합자 파트너사와 동일한 기준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운영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 중에서는 선도적으로 cGMP 기준에 맞는 품질운영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전체적인 리모델링으로 최신 Global GMP규정에 만족하는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 및 생산능력을 확장했으며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비롯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작업장환경관리시스템(BMS)을 도입하여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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