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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디안, 승객 생명 구한 '하트가디언상' 시상
공항철도 영종역 박정범 역장·전승재 역무원 수상
[ 2017년 08월 08일 11시 56분 ]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라디안은 최근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2017년 하트가디언 세 번째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공항철도 영종역의 박정범 역장과 전승재 역무원이다.


하트가디언상은 2015년부터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살린 사람에게 수여된다. 라디안이 진행하는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라디안에 따르면 지난 7월14일 오후 4시 54분경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서울역 방면 열차를 기다리던 노모(73)씨가 전화통화를 하다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졌다. 

고객의 신고를 받고 2분 뒤 현장에 도착한 공항철도 직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HR-501)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실제 전승재 역무원(28)은 노씨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 차례 심폐소생술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박정범 역장(33)이 나서 남성의 상의를 탈의시키고 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한 끝에 환자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다.

노씨는 쓰러진 지 11분 뒤인 5시 5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퇴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박정범 역장과 전승재 역무원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영종역에서 하트가디언상을 수상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올해 세 번째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됐다”면서 “라디안 최고의 가치인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전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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