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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과 김석진좋은균연구소(소장 김석진)는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6층 603호 회의실에서 장내 미생물 이식의 의학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병원의 양철우 연구부원장, 최명규 소화기센터장, 이인석 교수, 조영석 교수, 이보인 교수, 이한희 교수와 연구소의 김석진 소장, 이경민 바이오일레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대변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 tion, FMT)의 의학적 발전에 기여하고 장내 유익균만 분리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대변이식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인적·학술 정보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연구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변이식은 건강한 사람에게 채취한 대변의 건강한 미생물 집단을 환자의 대장에 이식해 나쁜 병원균을 몰아내 장내 미생물을 안정화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난치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환자에 대한 대변이식을 시행했고(관련 논문 : Korean J Med 2013;84:395-399), 2013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변이식을 시행하였다.
양철우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석진좋은균연구소와 함께 국내 대변이식을 선도하고 장내 미생물 이식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장내 세균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