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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총장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 오면서 15대 권이혁 총장(1980년6월30일~1983년10월14일)이후 의과대학 출신의 총장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 강대희 의과대학장[사진]의 출마설이 돌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13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복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과대학 강대희 학장의 서울대학교 총장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의과대학 A교수는 “주변에서 많이 권유하고 있고 강대희 학장 본인도 총장에 뜻이 있어 출마할 것”이라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B교수는 “내년 총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항간에는 비공식적으로 캠프를 꾸렸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에는 의과대학에서 총장이 나와야 한다”며 “권이혁 총장 이후로는 의대에서 총장이 나오지 않아 당선된다면 의대출신의 2번째 총장이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강 학장은 2011년부터 의과대학을 이끌고 있으며 의대 최초로 3연임에 당선된 인물”이라면서 “44년 만에 의대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도 했다. 그의 리더십이 대학에서도 빛을 발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C교수 역시 “강대희 학장이 서울대 총장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에 나선 것 같다”면서 “뜻이 큰 사람이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말해 적극 지지할 것임을 피력했다.
총장 출마설에 대해 강대희 학장은 “주변에서 권유를 하고 있어 목하(지금) 고민 중”이라면서 “선거캠프를 꾸리거나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며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조심스러워 했다.
강대희 학장은 지난 2011년 최연소 의대학장으로 선출된 후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한 인물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 강화와 선택교육과정 확대, 연구역량 강화, 임상실습 강화, 평가와 피드백 강화를 근간으로 44년 만에 서울대 의대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400여 명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단에 동문과 재학생 20여 명을 포함하는 총장 선출제도를 개선, 내년 총장 선거부터 학생과 동문이 참여한다.
정책평가단은 총장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예비 후보자 5명에 대해 평가한다.
서울대학교 총장 임기는 4년이며 지난 2014년 8월 취임한 성낙인 총장의 임기는 내년 7월 19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