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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에 간호사가 12만명 넘게 부족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의료인력 수급체계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내년도 보건복지인력 중 ▲간호사는 12만2164명, ▲약사는 1613명 ▲의사는 785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와 의사인력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년 후인 2020년에는 약사, 의사가 각각 7139명, 1837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고, 2025년에는 각각 8950명, 4339명, 2030년에는 1만742명, 7646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계됐다.
복지부는 지난 5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연구결과를 보고 받고, 인력 수급관리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부는 간호사 인력 부족을 위해 올해 11월 ‘간호인력 수급 종합대책’을 준비 중에 있으며, 다른 보건의료인력 부족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보건의료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승조 위원장은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인력이 부족해 임신순번제 같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복지부는 시급하게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대책 마련을 통해 국민들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고통과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