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연구팀, 줄기세포로 늙은쥐 심장 젊게 만들어
[ 2017년 08월 16일 08시 15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 연구팀이 늙은 쥐의 심장에 새끼 쥐의 심근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입, 심장기능을 젊어지게 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심장연구소(Cedars-Sinai Heart Institute) 소장 에두아르도 마라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생후 4개월 새끼 쥐의 심근조직에서 채취한 심장공유래(cardiosphere-derived) 줄기세포를 22개월 된 늙은 쥐의 심장에 이식, 늙은 쥐의 심장기능을 생후 4개월 쥐에 못지않게 젊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먼저 일단의 생후 22개월 쥐와 생후 4개월 쥐를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검사(treadmill stress test), 혈액샘플 분석으로 기본적인 심장기능을 측정하고 새끼 쥐에서 채취한 심장공유래 줄기세포를 늙은 쥐들에 이식했다.


그로부터 1개월 후 연구팀은 같은 방법으로 심장기능을 다시 평가했다. 줄기세포가 주입된 늙은 쥐들은 다른 늙은 쥐들에 비해 털도 빠른 속도로 자랐다.
 

이들은 또 나이를 먹으면서 짧아지는 염색체의 텔로미어(telomere) 길이가 다른 늙은 쥐들보다 길었다.


텔로미어란 구두끈의 끝이 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맨 것처럼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이다. 이 말단부는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점점 풀리면서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며 이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돼 죽게 된다.


줄기세포를 받은 늙은 쥐들은 세포 안의 작은 조직인 소포(vesicle)들이 젊은 세포들처럼 RNA와 단백질 같은 신호전달분자들로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고 마라반 박사는 밝혔다.


연구팀은 줄기세포가 주입된 늙은 쥐들이 수명이 연장되는지는 살펴보지 않았다. 후속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심부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완성 심부전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8월 14일 자)에 발표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