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부광·유나이티드·영진·한독 등 R&D 투자 '확대'
중견 제약사, 파이프라인 강화 행보
[ 2017년 08월 16일 12시 09분 ]

글로벌 제약사가 전무한 국내 제약환경에서 과감하게 R&D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의약품 개발은 투자 대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근 몇 년간 여력이 있는 상위권 제약사들은 R&D투자를 과감하게 늘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제약계 내외적 요인으로 상위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올 상반기 전체적인 R&D 비중을 줄인 모습이다.


이 가운데 적극적으로 R&D 비중을 늘려가는 중견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0위권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 대비 R&D 비중을 기록한 곳은 부광약품이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한독 등도 R&D 투자금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부광약품은 상반기 전체 매출액 728억원 중 161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비중으로 보면 22.0%에 달한다. 지난해 18.4%를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 R&D 비중보다 높다.


부광약품의 이 같은 R&D 투자 증액은 는 파이프라인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부광약품은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MLR-1023’와 파킨슨병치료제 후보물질 ‘JM-010’이다.


이 두 후보물질은 임상 2a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2b상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R&D 비용이 크게 들어간 것이다.


부광약품은 두 후보물질 모두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수의 다국적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R&D 비중을 20%가량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 후보물질 모두 기술수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도 상반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을 14.0%까지 늘렸다. 비중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12.9%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금액으로 살펴보면 31억원이 늘었다.


이는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6%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5년 내에 개량신약을 30개까지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파이프라인에 후보물질 26종을 올려놓았다. 이에 대한 R&D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등이 이미 성과를 내고 있고 하반기에도 개량신약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투자에 대한 수확도 기대된다.


영진약품도 상반기 R&D 비중을 지난해 5.6%에서 8.1%까지 끌어올렸다.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COPD 후보물질의 임상 2상에 대한 R&D 비용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중상위권 제약사인 한독은 그간 다소 부진했다고 지적받아 온 R&D 투자금을 늘려 처음으로 반기 1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거 제네릭 개발에만 몰두하던 중견 제약사들이 하나둘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위험성과 미래지향적 투자라는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