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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건보공단 모바일페이지 [右] 심평원 모바일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부 시책에 발맞춰 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 개편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모바일페이지 개편에 7억원 가량의 예산을, 심평원 역시 모바일페이지를 중심으로 한 개편작업에 6억원을 쓸 예정이다.
양 기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통합 정책 수용과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는 형태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대적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 개편에 돌입했다.
하지만 두 기관이 총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편작업을 실시하는 것은 과도한 예산 책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러나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들은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7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감리 및 컨설팅 비용도 포함된 금액이다. 무분별한 예산 집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건보공단 모바일페이지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아이폰을 쓰는 국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곤 했다.
이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모바일페이지로의 전환과 함께 기존 모바일 체계에서 건보료 납부가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할 것이다. PC를 켜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납부가 가능한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건보공단 모바일페이지 개편작업은 올해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 통합 개편작업에 6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심평원은 2016년 원주 이전 시점에 맞춰 4억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개편을 진행한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기관의 얼굴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특히 심평원은 이미 3개 시안을 만들어 본원 및 서울사무소에 설문조사를,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당초 내년 2월 말 기점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조금 빠르게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적정성 평가나 비급여 공개 등 국민 접근성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필수적 금액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등 직접적으로 의료현장에서 들어오는 청구를 받고 있기에 구조적으로 고민해야 할 영역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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