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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어린이병원 공공전문진료센터 도전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을 지정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어린이 1일당 입원비와 입원관리료 등의 산정을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대해 정부 지원이 가능한 모델을 시뮬레이션해보고 있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응모를 하고자 했지만, 고민 끝에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내외부적으로 타격을 입어, 공공전문진료센터 응모에 지원하는데 부담이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시설이나 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던 만큼 올해 정부가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모집하면 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별도 어린이병원 병동은 없지만 소아청소년센터와 모아집중치료센터를 갖추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서정민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지난해에 공공전문진료센터 모집과 관련해서 복지부 공공의료과로부터 설명도 많이 들었지만 병원 사정으로 인해 신청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어린이병원이라는 이름만 없을 뿐 갖출 것은 다 갖췄다”고 밝혔다.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된 만큼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기관으로 선정된다면 병원에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진료는 수가가 매우 낮아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이에 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으로 수가 적용이 된다면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추가 모집 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