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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여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명옥 원장과 김정훈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여경 수사관을 의료원 내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에 배치하고 피해자 수사 등 즉각적인 대처를 돕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체적·정신적 장기 치료를 필요로 하는 피해자에게 상담 및 심리평가 등 전문적인 치료와 피해자의 조속한 회복 지원은 물론 피해자의 긴급피난처 등 이동 전(前) 안정실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여성폭력 등 피해자 상담·심리평가 및 치료 ▲신체적·정신적 장기치료를 위한 노력 ▲안정실 제공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내 여경수사관 5명 배치 ▲서울지방경찰청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예방증진 서비스 지원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여성폭력 등을 비롯해 모든 형태의 폭력이 이 땅에서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원은 피해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바라기센터를 찾는 피해자들이 여경 수사관들의 지원 및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의료원은 피해자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조속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6년 12월 해바라기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가정폭력 피해의 현황과 의료지원 대책'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여성폭력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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