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이 완치가 어려운 말기환자의 고통 경감을 위해 자체 완화의료병동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해 초부터 완화의료병동 구축에 돌입,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방했다.
완화병동 설치는 태안군의 제2 보건의료원 현대화사업과 연계 추진되는 것으로, 태안군은 지난해 총 9억1000만원을 투입해 본관 증축 및 개·보수를 실시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 현대화사업에는 내시경 1대, 전해질 분석기 1대, 고압멸균기 1대, 치과 유니트 2대, 환자용 침대 32대 등 5종 37대의 의료장비가 교체 및 보강됐다.
또한 일반환자용으로 활용되던 병실 4곳을 완화의료 병실로 전환하고, 폐쇄된 수술실 및 보조시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 물리치료실과 운동요법실을 본관 3층으로 이전하고, 1인실 2곳을 설치하는 등 총 8개 병실 16개 병상을 완화의료병동으로 운영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완화의료 병동의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환자나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자체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