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군이 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오는 2019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의료특성화고교 유치에 나선다.
화순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충군 화순군수와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17개 병원·요양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대 의과대학이 이전하는 화순군에 지역 산·관·학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의료 인재를 양성하자는 쥐지다.
특히 화순백신산업특구는 바이오산업과 메디컬산업이 결합된 융복합특구다.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 클러스터가 동반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다. 의료특성화고는 전남기술과학고에 보건·의료 관련 학과 1~2개를 개편 또는 신설해 오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0년 강원 원주에 의료기기 마이스터교인 원주의료고등학교가 개교했으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영락유헬스고 등이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대 의과대학이 이전하고 백신, 보건, 의료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화순은 의료특성화고 유치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의료특성화고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은 “부족한 간호 인력 수급을 위해 지역 내 의료 기초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순의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정주여건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