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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 치료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음건강 주치의 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건강 주치의 제도’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기점으로 해서 정신질환 조기발견·예방·치료를 목적으로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57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중독관리센터에 배치돼 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교육 및 정보 제공, 1차적 진단, 적극적인 치료 연계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성과를 분석했는데 총 2477명이 이용했으며 설문 대상 91%가 만족한다고 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음건강 주치의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상자를 존중해주는 태도, 충분한 상담 시간, 쉬운 접근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54.5%로 남성보다 더 많이 이용했으며 연령별로는 10~30대가 54.9%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은 정서적인 문제로 가장 많이 상담을 받았으며(430명, 21.3%) 뒤를 이어 가정 문제(389명, 19.3%), 대인관계 문제(243명, 12.1%)로 분석됐다.
'최근 1년 이내 자살 생각을 해봤거나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 대답은 638명(27.1%), 67명(2.9%)에 달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마음건강 주치의 제도가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살예방 활동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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