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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 美·日 대비 '3.8년·2.2년' 뒤져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분석, 맞춤형 신약개발기술 격차 '최대'
[ 2017년 08월 25일 12시 06분 ]

대한민국 의료와 바이오분야 기술 수준은 미국, 일본과 적지 않은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평가 결과 미국과는 각각 3.8년, 4.3년, 일본과는 2.2년, 2.6년 되쳐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수준을 평가하는 '2016 기술수준 평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술수준 평가는 120개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최근 10년간 SCOPUS 등재 논문과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특허를 대상으로 논문·특허 점유율과 영향력지수를 분석했다.


우리나라 의료 분야의 미국 대비 기술 수준은 77.5% 그쳤으며, 그 격차는 3.8년으로 평가됐다. 국가별로는 미국(100.0%), EU(92.7%), 일본(89.9%), 한국(77.5%), 중국(69.5%) 순이었다.


이 중 ʻ불임·난임 극복기술ʼ(88.6%)이 가장 높고, ʻ뇌·신경계 기능 분석기술ʼ(68.1%)이 가장 낮았다. 기술격차는 ʻ불임·난임 극복기술 이 1.2년으로 제일 작고, 맞춤형 신약개발기술이 5.8년으로 가장 컸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는 미국 대비 기술수준은 77.4% 수준이었다. 기술격차는 4.3년으로 평가됐는데 일본보다도 2.6년 뒤쳐졌다. 다만 중국보다는 1.5년정도 앞섰다.


특히 기술수준은 '줄기세포기술(분화·배양기술)이 84.0%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 인공장기 개발 기술'은 70.4%로 제일 낮았다.


이 외에도 '모바일 원격진료기술'은 유럽, 일본에 비해 각각 -0.9년, -0.4년 뒤진 반면 중국에는 1.6년 앞섰다. '한의약 효능 및 기전 규명기술'도 미국, 유럽, 일본에 각각 1.1년, 0.4년, 1.6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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