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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랜드마크였던 ‘홀리데이인 성북 호텔[사진]’이 메디컬 빌딩으로 변신을 꾀한다.
29일 홀리데이인 성북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로 호텔 영업을 종료한다. 이후 메디컬 빌딩으로 업종을 변경한다.
이번 업종 변경은 호텔 경영 상의 문제로 인해 추진됐다.
홀리데이인 호텔 관계자는 “호텔업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사드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적어진 것 역시 업종 변경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10월 1일부터 홀리데이인 성북은 메디컬 빌딩과 오피스텔이 결합한 형태의 빌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 측은 “주변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 1차 의료기관이 많지 않다”면서 “미용 분야로 특화된 메디컬 빌딩을 구상하고 있다. 피부과, 비만치료 전문 내과 등을 운영하고 더불어 외국인을 유치한 의료관광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피스텔은 외국 관광객 일부 숙소와 대학생들의 주거지로 겸용할 것”이라며 “근처 지역에 있는 여러 대학교 학생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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