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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MRI·초음파 융합 ’브라키테라피’ 시술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 “초기 전립선암 치료 새 패러다임”
[ 2017년 08월 30일 12시 26분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사진]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은 MRI와 초음파영상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두 명에게 세계 최초로 시술했다고 30일 밝혔다.


초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관찰요법,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세라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해 치료하는 브라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관찰요법은 환자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고 전립선 적출수술은 초기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해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따른다.
또한 외부방사선치료는 전립선 및 골반에 넓게 방사선을 조사하여 이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박동수 교수팀은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 합병증도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브라키세라피의 최신 국제적 첨단 기법인 포칼 브라키세라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술하고 있다.


암 위치를 정확하게 찾기 위해 MRI와 초음파 영상을 동시에 확인하며 암병변을 찾아내는 융합기법 도입으로 암 조직에 정확히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동수 교수는 “향후 MRI와 초음파 영상을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가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키세라피는 2017년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50% 국민건강보험 선별급여 적용으로 환자 부담이 줄어든 바 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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