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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수술 100례 달성
외과 곽재영 교수팀, 2013년 시행 지역 최다 기록
[ 2017년 08월 31일 06시 05분 ]


강릉아산병원이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과 곽재영 교수팀은 지난 2013년부터 대장암 수술에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적용했으며 지난 11일 100례를 넘겼다. 이는 강원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기록이다.


과거 대장암 수술은 배에 10㎝ 이상 커다란 절개를 하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수술 절개 부위가 크다 보니 회복 기간이 느리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수술이 복강경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은 다섯 군데의 절개창을 복부에 만들어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단 한 군데의 절개창을 만들어 시행하는 수술이기에 많은 경험과 고도의 술기가 필요하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절개 범위의 최소화로 통증이 적고 합병증 발생률도 낮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대장암 치료 측면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 안전성은 이미 국내외에서 입증된 바 있으며 현대 의학이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의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술이라는 평가다.


곽재영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시야 확보 등에 대한 불편함으로 인해 의사 입장에서는 힘들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기에 팀원들과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기자 kircheis8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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