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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체형측정기와 엑스레이 등 여러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도 척추측만증 유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국내서 출시됐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전문 개발업체인 ㈜드리옴은 1일 보행 분석 장치 'PA3017'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A3017은 현직 신경외과 전문의가 대표로 직접 기술개발에 나서 만든 제품이다. 방사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근골격계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보조장비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출시한 보행 분석장치는 키넥트를 이용한 것으로, 광학을 통해 자세, 체형, 동작 분석이 가능하다.
2초 이내 척추 및 골반의 문제점을 파악하며 보폭, 보간, 운동 각, 보행 주기, 보행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결과는 E-mail을 통해 전송되며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벼운 복장을 한 상태에서는 탈의할 필요가 없이 손쉽게 검사할 수 있고,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소아 및 임산부 등 방사선 노출이 힘든 경우에 유용하다. 또한 척추측만증 유무를 구분할 수 있어 학생 검진용으로도 적합하다.
PA3017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으며 국내 병의원 및 한방병원을 통해 먼저 출시된다.
드리옴 관계자는 "국내 출시전임에도 이미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9월 GMV 2017 및 10월 IP Expo 등의 전시를 통해 출시와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외 고가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 및 기술력을 확보했으나 지속적인 R&D를 통해 더욱 향상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국내 벤처 캐피탈의 투자를 받은 상태며 추가 투자 유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