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코스피가 요동치고 있다. 장이 열리고 폭락으로 시작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의 대응 등에 따라 추이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제약 관련주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코스피는 4일 북한 핵실험 충격으로 개장과 동시에 40포인트 급락해 2317포인트, 직전 거래일 대비 1.7% 떨어지며 출발했다.
이후 빠르게 회복해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2337포인트로 20포인트 가량 회복했지만 더 이상의 상승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제약주도 이 같은 코스피 움직임과 함께하고 있다.
제약 대장주 한미약품은 직전 거래일 보다 2.8% 떨어진 주당 40만1000원으로 장을 시작해 11시14분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 주가인 41만2500원까지 회복했다. 11시30분 현재 한미약품은 40만9500원에 거래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3.4% 빠진 27만1000원까지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27만7500원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대웅제약, 휴온스 등은 장초반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 북핵으로 인한 충격도 최근의 상승세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장을 10만원대가 무너진 9만9000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빠르게 회복하면 11시30분 현재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10만2000원 대비 1.96% 상승한 주가다.
지난주 30.7% 급등한 바 있는 휴온스도 장 시작을 직전 거래일 대비 2.2% 하락한 7만5200원으로 시작했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현재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14.0% 급등한 바 있는 신라젠은 3.3%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선 다섯 차례 핵실험이 주식시장에 미친 충격을 살펴보면 단기 충격 이후 반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며 “2차 핵실험 이후 20분만에 코스피가 6% 급락하는 충격이 있었지만 20일이 경과하면서 변동성이 줄어든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차 핵실험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 등 수출 선행지표 개선 영향으로 단기적 충격 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