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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사회인 야구경기에 출전한 대학병원 직원들이 경기 도중 쓰러진 상대 팀 선수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울산시 동구 주전구장에서 열린 동구 사회인 야구경기에 울산대병원 야구동호회가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에 참여하고 있던 울산대병원 직업환경보건팀 이도왕 과장과 원무팀 이상우 차장은 곧바로 환자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했다.
두 명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상대 팀은 "마침 울산대병원 팀과 경기를 하고 있어서 팀원이 무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한 2명의 직원이 의사는 아니지만,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잘 받아온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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