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응급실 출입 및 체류 인원 제한’ 긍정적 평가
12월 시행 예정, "과밀화 문제 해결 가능하지만 인력 확보 어려움" 제기
[ 2017년 09월 06일 12시 27분 ]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개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내 ‘응급실 출입 제한’ 조항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응급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응급실 출입 제한 방안 등을 포함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수를 1명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소아, 장애인, 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진료 보조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 2명의 보호자를 허용한다.
 

A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메르스 사태 이후 응급실 과밀화 문제 등 감염 관리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응급실 출입 및 체류 인원을 법적으로 제한한다면 국내 응급실 문화를 바꾸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급실 과밀화 현상'은 국내 응급 의료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돼왔다.
 

보건복지부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가 결과 병상포화지수가 평균 50.1%로 직전 평가 대비 4.4%p 낮아졌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응급실 출입 제한’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이 전제돼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B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실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내용은 법제화되기 전부터 일부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해오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이로 인해 행정 업무가 늘어나 전담인력 확보가 필요해질 수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 문제’ 현안에 대한 숙고가 요구된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만연한 응급실에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사이에 ‘출입 및 체류 제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C 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출입 제한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환자 낙상 문제 등 병원 측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응급실 출입 제한을 법제화한 시도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응급실 과밀화 문제뿐만 아니라 그간 논란이 돼 왔던 응급실 폭행 사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