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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사들 파렴치한 입법방해 즉각 중단하라”
의료계 향해 "비윤리·반이성 행보 멈춰야" 촉구
[ 2017년 09월 08일 19시 16분 ]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계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들을 대표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법안을 반대하는 양의사들에 대해 비윤리적이고 반이성적인 행보의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
 

한의협과 2만5000명의 한의사 일동은 “양의사들의 파렴치한 입법방해 행태에 분노하며 국민건강증진에 반하는 이 같은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양의사들로 추정되는 일부는 법안을 발의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원색적인 비난 글과 반대의견을 퍼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사이트가 제 기능을 상실하는 등 양방의료계의 입법방해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합의협은 “의료계는 근거 없는 한의약 비방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사안들을 논의하려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료계를 향해 사실과 다른 거짓 정보로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고 한의약 폄하를 지속한다면 양방의료계는 국민들의 지탄과 비난을 받는 보건의료계의 외톨이로 전락해 버릴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한의협은 “양방의료계의 입법방해 행태는 결코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의료 공급자인 보건의료직능 간의 문제가 아니며 의료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풀어야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의료법 제1조에 따라 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하고 이를 위해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한의협과 2만5000명의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일이라면 양방의료계는 물론 그 누구와도 진솔한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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