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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원장 채병국)의 각 분야 명의(名醫) 영입을 통한 외연 확대 노력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두경부 및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김광현 교수 영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한 뇌종양센터, 이곳 병원의 24시간뇌졸중센터, 유방갑상선센터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김동철 교수, 김한규 교수, 서성옥 교수 영입에 이어 김광현 교수가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를 창립했으며 각종 두경부암의 수술을 위시해 1000여 명의 후두암 환자에게 레이저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고난도 수술인 상기도 협착증 수술을 200례 이상 집도한 권위자이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장, 대한갑상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30여 년 동안 청와대 이비인후과 자문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학 주임교수 겸 과장을 거쳤으며 현재 서울의대 명예교수이다.
병원 관계자는 “의사가 추천하는 명의로 두경부 및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인 김광현 교수를 모시게 됐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원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곳 병원은 지난 2014년 국내 화상재건 분야 권위자인 건양대학병원 화상재건센터장 김동철 교수를 모셨다.
또 국내 뇌수술 분야 권위자인 고신대학병원 신경외과의 김한규 교수 영입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위·간·담낭·담도·췌장암 수술 권위자인 서성옥 교수가 진료를 시작했다. 서 교수는 종양외과학 전문의로 복강경을 통한 절제술 3000례의 족적을 남긴 명의다.
분당제생병원은 명의 영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과 등 전 분야의 고른 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채병국 병원장은 “앞으로도 명의를 더 모셔올 생각이다. 공개할 수 없지만 대상자를 물색했고,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제 700병상을 바라보게 되면서 대학병원급 규모에 걸맞는 경영계획 수립이 불가피해졌다. 선택과 집중보다는 균형 및 고른 발전에 힘쓸 시기로 취약분야 의료진 영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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