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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진단 장비 허용, 영상의학 전공의 모욕”
[ 2017년 09월 11일 17시 42분 ]

젊은 의사들도 한의사의 의료진단장비 사용허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발의에 반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치현, 이하 대전협)는 11일 성명을 통해 “한의사에게 진단장비 사용을 허용하려는 일각의 주장은 가깝게는 오직 영상 판독을 잘하기 위해서만 4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수련 받는 영상의학과 전공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
 

대전협은 “의학 발전을 통해 더 나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하는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의학도에 대한 능멸이고 무엇보다 국민 건강을 거짓으로 등에 업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시도”라고 지적.
 

대전협은 “판독할 능력도 없는 영상 장비를 활용해 황당한 감언이설로 환자들을 유인하고 위험에 내모는 이 상황을 의사로서도 국민으로서도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진단장비 사용을 탐내기 전에 한의학의 존재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노력에 더 힘쓰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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