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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둘러싸고 의료계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예비 의사인 학생들과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의사들도 ‘비급여 전면 급여화’ 기조에 대한 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열린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류환, 이하 의대협)의 ‘여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TFT’ 설립 인준을 통과, TFT 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의대협 문재인케어 TFT는 ‘모든 회원들의 관심 확대’와 ‘국민들의 인식 제고’가 주된 목표다.
의대협 측은 “교육자료 배포, 학교별 대담회 등의 활동을 통해 모든 회원들의 의료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번 경험을 통해 졸업 후에도 의료 정책과 그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교과서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에 대해 홍보하고 빠른 변화보다도 신중한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의대협 문재인케어 TFT는 크게 학술파트와 대외협력파트, 대내협력파트, 홍보파트, 여론파트로 나뉜다.
교육자료 제작 업무를 담당하는 학술파트는 수가 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의료제도, 문재인케어 관련 논의 내용을 정리, 배포할 예정이다.
대내외 협력관계 계획도 구체화했다. 대내협력파트에서는 학생 대상 설문조사 실시를 비롯해 대외협력팀과 학교, 지역별 대담회를 준비하고 필요를 파악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협력파트에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여러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일찌감치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전공의들에게 정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견 수렴을 계획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응에 속도를 낸다.
지난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젊은 의사 포럼’에서 기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훈 위원장은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00년도 의약분업, 2014년도 원격의료 이후 이번에 세 번째로 만들어졌다”며 “그만큼 젊은 의사들의 미래에 있어서도 이 문제가 영향을 많이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들 건강권 및 의사들 인권과 건강한 의료계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공의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동훈 위워장은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설명회를 갖고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집회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