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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HIV 치료제 ‘트리멕’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 2015년 11월 출시 이후 두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이어간 덕분이다.
시장조사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트리멕은 2017년 2분기 44억3949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HIV 치료제 중 시장점유율 21%를 차지했다.
시장 선두를 유지해오던 스트리빌드는 젠보야 출시와 트리멕 선전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39억6676만원에 그치면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어 지난 2월 국내시장에 급여 출시한 후속약물 젠보야가 22억6766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길리어드의 스위칭 작업은 순항하는 모습이다.
트리멕이 출시 1년 6개월 만에 1위에 올라선 배경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HIV 치료 트렌드를 선도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인테그라제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는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이중 트리멕이 가장 높은 비중(34%)을 기록했다.
현재 인테그라제 억제제는 미국 및 유럽의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1차 HIV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는 약제다.
트리멕은 주요 HIV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단백질 효소 억제제(PI) 및 통합효소 억제제(INI) 치료제와 일대일 비교임상에서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양호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또 현재까지 초치료 환자 및 스위칭 임상 연구에서 단 한 건의 내성도 발견되지 않을 만큼 높은 내성 장벽을 갖췄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및 복용 편의성을 갖춘 트리멕은 HIV 치료의 고려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옵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GSK 관계자는 “HIV 치료제 시장은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결과는 임상 결과를 통해서 입증된 트리멕의 임상적 유용성이 실제 치료 현장에서 검증된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