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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진료시스템과 기능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응급진료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2일 종합관에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증축 봉헌식을 개최했다.
확장 오픈한 응급진료센터는 기존 1520㎡(약 460평)에서 3300㎡(약 1000평)으로 220% 확장된 전용면적을 보유했고, 더욱 강화된 감염방지 대책과 과밀화해소 시스템을 갖췄다.
우선 3개 주출입구에는 발열환자 출입을 감시하는 시스템과 외부 오염이 원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음압공조 시스템이 설치됐다.
여기에 폐쇄회로 카메라와 발열감지 카메라를 출입문 개폐장치와 연동시켜 발열환자의 출입을 원천 봉쇄했다.
도보를 이용한 환자 출입구역에는 2중 차단문을 설치했고, 열감지 시스템을 통해 감염의심 환자를 발견했을 때 출입문이 자동폐쇄되도록 했다.
환자들의 침상 사이 간격도 1인실의 경우 2.5m, 2인실은 5m로 거리를 둬 정부 권고 규정인 1.5m 이상을 넘겼다.
혼잡도가 극심한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힘쓴 것도 이번 확장 개소의 특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신속한 진료흐름 확보를 위해 전문 간호사가 환자분류를 시행하고, 성인중환자는 또 다시 중증도에 따라 A, B, C 구역으로 나눠진다.
여기에 소아중환구역에도 격리실을 포함해 총 8개의 병상을 마련했고, 보호자와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소아중환구역보다 70% 공간을 확장했다.
응급진료센터 박인철 소장은 “응급진료센터에 향후 전원조정센터를 설치해 원내 인적·물적 자원 및 시설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인 응급환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