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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 2017’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유효성 홍보
SK케미칼 “기존 치료제 부작용 개선 기대”
[ 2017년 09월 14일 11시 37분 ]


구갈 현상을 야기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던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SK케미칼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ICS(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 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전 세계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최고 전문의들이 집결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ICS 2017에선 약 2,500여 명의 세계적 석학 및 의료진들이 모여 지난 1년여 간 이룬 학술적 성과들을 공유했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THVD-201은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가 복용 시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물 섭취가 필요해지고 다시 소변량을 증가시켜 환자 고통을 가중시킨다는 점에 착안, 과민성방광증후군과 입마름 현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로 개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3상에선 총 386명의 과민성방광증후군 환자들이 참여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교수는 “24주에 걸친 임상 시험 결과 THVD-201이 과민성방광치료제로서의 약효를 유지하면서 구갈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며 “24주 장기 투약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제 대비 유의하게 증가된 이상반응은 침분비 과다를 비롯해 소화불량, 두통 등이 있었지만 발현 빈도가 낮고 중증도가 높지 않아 환자 치료 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항무스카린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부작용을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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