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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8일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학계, 민간, 언론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데 이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추가했다.
특히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1년 대비 절반(10만명 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5년 간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다.
이에 정부는 결핵후진국 오명을 탈피, 후세대로의 질병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촘촘하고 구체적인 특단의 대책을 담아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 접촉자 조사 확대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지원 ▲법·제도 개선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에는 그동안 미진했던 ▲노인, 외국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관리 ▲의료인 등 전문인 교육을 신규로 추진하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각계 분야에서 모인 결핵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사업별 추진 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정부 내 협의 등을 거쳐 제2기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