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日연구팀, 식욕억제 방해구조 규명
"비만치료 응용 기대"
[ 2017년 09월 19일 08시 35분 ]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 연구팀이 뇌가 식욕을 억제할 수 없게 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는 비만 치료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 기초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은 비만의 경우 뇌 속의 특정 효소가 증가해 식욕을 억제하는 체내 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네이처의 온라인 학술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14일 발표했다고 아사히(朝日), 마이니치(每日)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식사를 하면 체내의 지방세포에서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뇌의 음식물 섭취 중추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한다. 비만인 경우 식욕이 억제되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비만이 진행되면서 뇌 속에 나타나는 'PTPR'이라는 효소에 주목했다. 보통 쥐와 유전자 결함으로 이 효소를 만들지 못하는 쥐 각 12마리에게 생후 16주 동안 고지방 먹이를 주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유전자 결함으로 이 효소를 만들지 못하는 쥐는 체중이 14%, 체지방은 4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식을 계속해서 섭취하면 이 효소가 증가하면서 렙틴 저항성이 생겨 비만이 된다. 효소가 없으면 저항성이 생기지 않아 섭취량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아 이 효소가 렙틴의 식욕 억제를 방해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이 효소가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도 방해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의 신타니 다카후미(新谷隆史) 교수(신경생물학)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을 개발하면 비만과 당뇨병 모두를 개선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lhy5018@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