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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5개월 영아에게 투여된 수액에서 날벌레가 발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심각한 의료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디서 날벌레가 들어갔는지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벌레 링거는 제조사인 A사가 수액을 생산 및 공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아니면 의료기기 업체인 B사가 연결 기기 등을 생산 및 납품하는 과정, 아니면 병원이 최종적으로 관리를 잘못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상황에서는 피해자 가족이 제보한 사진을 봤을 때 수액백이 아닌 수액세트에서 날벌레가 나온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대목동병원은 벌레 수액 문제가 터진 후 양 사 제품의 사용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물질이 들어간 수액이 발견됐다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관련 품목들 공급 및 사용을 중지했다. 진상조사가 진행돼야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련 사태가 불거지자 곧바로 관계자를 투입해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 아니라 관련 업체 쪽에 인력을 투입해 샘플조사 등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따져보고 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 뚜렷한 입장이나 그 결과를 밝힐 수 없는 상태”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원장은 벌레 링거 주입 사고와 관련해 가족들을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은 식약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대처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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