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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특명 ‘치매 국가책임제’ 완성도 높인다
복지부, 추진계획 공개 이어 연구개발委 발족···중장기 로드맵 수립
[ 2017년 09월 21일 05시 12분 ]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구체적인 로드맵 공개에 이어 이번에는 치개 극복의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할 기구가 설립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함께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는 지난 18일 발표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뒷받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근본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후속조치다.


그동안 치매 연구가 체계적인 계획 없이 산발적으로 이뤄져 국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같은 기존 시스템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전국가적인 연구역량을 결집해 체계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국내 치매 연구개발의 권위자, 업계대표 및 정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원인규명 및 예방분과 △혁신형 진단분과 △맞춤형 치료분과 △체감형 돌봄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 △진단 △치료 △돌봄에 이르기까지의 전주기적인 세부연구개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마련할 10개년 치매연구개발 계획은 단기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기술개발과 치매 예방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혈액검사 등을 통한 조기진단과 원인규명을 통한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치매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박능후 장관은 “치매 국가책임제 완성에 대한 연구자들의 사명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 활동은 올해 12월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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