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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의사 포함 의료진 잠복결핵 감염 '심각'
세브란스 28% 서울대 21% 아산 14% 順, 삼성·서울성모 검사 진행중
[ 2017년 09월 21일 11시 57분 ]

결핵환자를 검진·치료·진단하는 의료인과 의료기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잠복결핵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대 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검진인원 중 28.1%(591명)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로 조사됐다.

최도자 의원실 제공.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20.96%(114명), 삼성서울병원 14.25%(527명), 서울아산병원 13.98%(279명) 등이었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자체 검진 단계로 12월 완료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약 10%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는 임상학적 보고가 있다.
 

이에 정부는 작년 8월부터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의 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시행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대상인원과 대상시설 수도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도자 의원은 “환자를 상대하는 의료인들의 잠복결핵감염은 일반인들의 감염보다 더 주의깊게 관리돼야 하지만 아직 실태파악도 안되고 있다”며 “검진 대상기관의 장에게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정부가 책임지고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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