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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이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혈액진단기기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의료원은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 개발’ 과제가 지난 9월 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인 ‘유로스타2’(이하 유로스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로스타 지원사업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공동 연구개발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한국은 지난 2013년에 비유럽 국가 최초로 회원국에 가입, 참여하고 있다.
의료원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메트로(대표 강길남)와 핀란드의 바이오기업인 랩마스터(대표 토니 왈루스, Tony Wahlroos)와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에서 ㈜바이오메트로와 랩마스터는 ‘음극 전기화학발광법(C-ECL)’이라는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한 혈액진단기기 및 심혈관 질환용 진단키트를 개발한다.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채효진 교수가 임상실험을 맡아 유효성을 검증한다.
총사업기간인 2년 내에 심혈관질환 진단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전신수 교수는 “의료원의 임상 인프라와 ㈜바이오메트로·랩마스터의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를 개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