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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 MBA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헬스케어 분야 인재들의 경력 전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학장 장석권)이 의료경영 MBA과정 개설 10주년을 맞아 졸업생 직군을 조사한 결과 새로운 전문직 창출 및 신규 융복합직업군으로 경력을 전환한 사례가 38%에 달했다.
한양대 의료경영 MBA과정은 2008년 국내 최초로 경영전문대학원의 정식 MBA 학위과정으로 개설된 이후 10년간 총 1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이들 졸업생이 진출해 있는 분야는 모바일 기반 스마트의료, 유전자기반 정밀의료, 의료정보 빅데이터 처리, 토탈디지털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등 다양하다.
최근 1~2년 새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기술빅뱅’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의료경영 MBA 졸업생들의 경력 전환 등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는 셈이다.
일례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고성능 컴퓨터로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술 발전으로 의료계에도 새로운 ‘직군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의료경영 MBA 졸업 후 텍스트마이닝에 대한 연구로 박사과정을 이어가는 윤지은(33세)씨는‘자연어 질의 응답 기술’ 등을 의료서비스 프로세스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투자유치를 통해 스마트의료전문기업을 창업한 이병일(45세)씨는 임상시험 지원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모바일 플랫폼서비스‘올리브C'를 이달에 출시했다.
대규모 예산 투입과 함께 차세대 병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의료경영 MBA 출신 졸업생의 활약도 돋보인다.
대학병원 내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활동 중인 신광현(40세)씨는 “지난 10년 새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및 창업이 활발해 졌고, 제약회사와 바이오회사로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역시 가속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3D 디지털기술 상용화로 한국 의료산업 중 국산화율 70%를 자랑하는 치과 분야에서도 디지털 임플란트와 교정 기술이 새롭게 등장했고, 치위생학 전공의 의료경영 MBA 졸업생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글로벌 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사례도 확인됐다.
한양대 의료경영 MBA 서창진 주임교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신직군의 DNA로서 의료분야가 주목 받고 있다”며 “전혀 새로운 ‘지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와 고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오는 10월 24일 경영관 7층 SKT홀에서 의료경영 MBA 학위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18년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http://www.uwayapply.com)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ba.hanyang.ac.kr) 또는 전화(02-2220-0242~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