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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가 임상현장 내 최신지견 공유는 물론 아시아 개발도상국 의료진 및 환자와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국제토론학회 ICDM2017 개최를 선포했다.
28일 당뇨병학회는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ICDM2017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시안 당뇨병 교육자들을 위한 종합교육과정’과 ‘환자 참여 세션’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이문규 이사장은 “우리가 과거에 그랬듯, 제대로 된 당뇨병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병학회가 아시아 내 리더로서 선도할 수 있는 파급 효과가 발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규 이사장은 “오늘 6명의 당뇨병 환자를 초청했다. 특별한 내용을 준비해달라고 하지는 않았고 환자가 본인의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학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후년에는 조금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다른 학회와 연결해 ICDM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당뇨병학회 주최 ICDM2017은 7회째로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해외 초록이 180여 편으로 전체 초록의 60% 이상 접수됐다. 관계자들은 보다 폭넓은 프로그램 덕분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신설한 ‘아시안 당뇨병 교육자들을 위한 종합교육과정’은 국내외 연자 12명이 참여한 강의와 함께 국가별 생활습관에 대한 그룹 세션과 토의가 진행된다.
이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이 절실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의료진들에게 교육자원을 지원하고자 학회 차원에서 기획됐다.
올해는 환자 참여 세션도 새롭게 진행된다. 당뇨병 환자들의 애환, 어려움 등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진찰할 때만 마주했던 환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의료진이 환자와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 공개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는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뇨병학회는 2015년에 제작된 제 5판 당뇨병 치료 알고리듬을 세분화해 경구약제 중심 알고리듬과 인슐린 알고리듬으로 나눴다.
특히 경구약제 중심 알고리듬에서는 혈당 강하 효능, 저혈당 위험, 체중 증가, 심혈관질환 발생 및 국내 임상자료 결과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약제를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2015년 이후 발표된 최신 문헌을 보강한 것ㅇ이다.
구체적으로 경구혈당강하제 단일요법과 병합요법, 인슐린, GLP-1 수용체작용제를 중심으로 한 진료지침 권고안에 대한 해설은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이문규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한 '제2병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과 같이 국내 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학술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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